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베트남 여행 가서 안 마시면 100% 후회하는 음료 3가지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먼 여행을 다녀오는 만큼 훌륭한 경험 만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의 다채로운 음료: 세계 일주 같은 맛의 모험!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베트남은 물가가 저렴하기로도 잘 알려져 있죠. 또 더운 날씨로 음료 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행복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 3가지를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넵모이 - 베트남의 보드카 명가, Nep-Moi 🍸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인기 있는 보드카 중 하나가 바로 넵모이(Nep-Moi)인데요. 넵모이는 는 그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Nep-Moi는 베트남 보드카의 원조로서, 현지에서 제조되어 즐겨지고 있는 보드카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곡물 향과 맛이 어우러져 즐거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볍게 얼음과 함께 즐기면 그 특유의 맛이 더 돋보이기 때문에 온더락으로도 인기가 많고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도 맛있는 술이에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찹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구수하고 달달한 누룽지 사탕의 맛이 느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발달한 배경
베트남은 수많은 곡물과 과일이 풍부한 땅으로, 넵모이는 이 풍부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곡물과 자연의 풍부한 산물들을 활용하여 넵모이는 고유의 맛과 향을 창출했습니다. 특히 쌀을 대량 생산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쌀을 이용한 증류주가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생과일 망고 주스 - 열대의 화려한 향과 맛! 🥭
베트남은 열대지방으로서 신선하고 달콤한 망고로 유명합니다. 이를 활용해 만든 생과일 망고 주스는 그 고유의 맛과 향을 가득 담아내고 있는데요. 망고 주스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주로 현지 시장에서 신선한 망고를 직접 골라 사용하죠. 얼음과 함께 살짝 믹스해 시원하게 즐기면 베트남의 햇볕 가득한 열대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아는 망고 스무디 맛을 연상하면 그 맛을 예측할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 먹는 냉동 망고를 활용한 음료와는 비교할 바가 안 되는 풍부한 생 망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베트남에서 망고 주스는 실패 확률이 0%에 수렴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호불호가 없으면서도 맛있게, 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베트남어로 Nước ép xoài이고 한국어로 발음하면 "느억 엡 쏘아이" 정도로 발음할 수 있겠네요
발달한 배경
생과일 망고 주스는 베트남의 풍부한 과일 자원을 활용하여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망고 생산량이 1년에 약 120만 톤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망고를 100% 주스로 만들어, 열대의 향과 맛을 최대한 살려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대성 기후가 아닌 국가에서는 망고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동남아 지역에서 먹는 망고의 인기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베트남 커피 - 연유 커피와 에그 커피의 특별한 만남! ☕
베트남 커피는 독특한 제조법과 향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베트남의 연유 커피와 에그 커피는 그 특별함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어요. 콩카페라고 잘 알려진 유명한 카페도 있죠. 하지만 어딜 가서도 실패하지 않는 메뉴로 연유 커피, 조금은 색다른 에그 커피를 소개하겠습니다.
- 연유 커피
베트남의 커피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한 장면을 연출하는 연유 커피는 달콤한 연유와 강한 로부스타 원두의 만남입니다. 말 그래도 달달한 연유에 에스프레소 샷이 더해진 음료인데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연유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만약 현지 카페에 방문해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한국어나 영어가 쓰여있지 않을 경우 당황하실 텐데요. 그럴 땐 직원에게 "카페 쓰어다"라고 주문하시면 돼요. 연유 커피를 베트남어로 카페 쓰어다라고 하기 때문이죠!
- 에그 커피
베트남 특유의 에그 커피는 신선한 달걀과 진한 로부스타 커피가 만난 특별한 음료입니다. 생 달걀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라 달걀을 활용한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섞어 먹는 독특한 커피 메뉴인데요. 맛은 마치 달달한 커피 사탕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고 음료의 느낌보다는 크림을 떠먹는 느낌에 가까워요. 만약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에그 커피보다는 연유 커피가 좋겠죠?
<작성자가 직접 방문해 본 호찌민 1군 에그 커피 맛집>
<구글지도>
발달한 배경
베트남 커피의 발달은 주로 프랑스 식 커피 문화와 현지의 원두 생산의 결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연유와 에그를 활용한 독특한 스타일의 커피는 현지 식문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달콤하고 향이 강한 재료를 섞어 마시는 이유는 베트남에서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로부스타'라는 원두 종류는 원두의 쓴맛, 탄맛, 고소한 맛이 강조되어 사실 향이 매우 밋밋한데요. 이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 베트남만의 독특한 커피가 탄생했다고 해요.
대략적인 가격 정보
- 넵모이 - Nep-Moi 보드카의 가격은 현지시장에서 500ml를 기준으로 대체로 100,000 VND 정도로 한화 5,000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생과일 망고 주스는 주로 40,000 VND에서 60,000 VND 정도로 판매되며, 현지 시장이나 카페,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베트남 커피의 경우, 연유 커피와 에그 커피 각각이 40,000 VND에서 60,000 VND 정도로 판매되는 편이며, 베트남 현지의 대부분 카페에서 찾을 수 있지만 에그 커피의 경우 사전에 잘 찾아보고 가야 합니다.
마무리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은 베트남에서 제가 소개해드린 3가지 음료를 꼭 경험해 보고 후회 없을 추억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세계 일주를 하는 듯한 설레는 여행감과 함께, 베트남의 음료를 체험해 보세요! 여러분들의 행복한 베트남 여행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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