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료/술

위스키를 마시는 다양한 방법과 보관 주의 사항 알기

by M.K. 2024. 2.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위스키는 마시는 방법에 따라 풍미와 향이 놀라울 만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술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위스키를 더 깊게 즐기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스키를 마시는 다양한 방법

방법으로 소개할 것은 먼저 마시기 전 준비 사항과 마실 때의 다양한 방법을 차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을 소개하는 이유는 위스키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함이니 잘 따라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에어링과 디캔팅에 관한 정보

우선, 위스키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서는 에어링과 디캔팅이 필수적입니다. 위스키를 구매하여 코르크를 열었을 때 느껴지는 향은 흔히 알코올 부즈라고 부르는 코를 찌르는 듯한 불쾌한 알코올 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숙성이 짧은 위스키일수록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위스키가 싸구려(?)라서 그럴 수 있지만 큰 금액을 지불했다면 그것은 매우 일시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갖게 됩니다."
- 위스키 마스터, 존 소우어

 

첫 번째로 소개할 방법은 "에어링(Airing)"입니다.

 에어링은 위스키에 공기를 노출시켜 술의 특유한 향과 맛을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몇 분 동안 잔에 따라 놓아두면 술의 특징이 더 돋보이게 됩니다. 단순히 잔에 따라 놓으면서 에어링, 즉 공기와의 상호작용이 시작되지만 더 빠르게 에어링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위스키 잔을 _와인 잔을 돌리듯 흔들어_주면 공기와의 접촉이 빨라져 시간을 당길 수 있습니다.

에어링은 위스키 내의 화학적 변화로 이어지며, 특히 고급 위스키에서는 공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스키들은 이 에어링을 짧게만 진행해도 맛과 향의 밸런스가 충분히 형성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방법은 "디켄팅(Decanting)"입니다.

위스키_디켄팅_디켄터

 

 디캔팅은 병 속의 위스키를 병 바깥으로 옮겨 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투명한 병을 본 적이 있나요? 위스키를 다른 병에 옮김으로써 "술의 에어링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위스키는 마시면서 줄어드는 용량과 그 시간에 따라 맛이 확연하게 변하는데요. 이를 의도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 용량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디캔팅의 경우는 즉시 마시기 위해 병으로 옮긴 뒤 마시기도 하지만 장기간 보관할 때 맛과 향의 변화를 의도적으로 발생시키기 위해 진행하기도 합니다. 병은 반드시 위스키 디켄터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밀폐가 잘 되는 "위스키 공병"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반응형

 

<가성비 위스키 디켄터 파는 곳>

위스키_디켄터

구매하기 : http://iryan.kr/t7qoy8sind

 

테무(temu)

테무는 다양한 상품,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핀둬둬 산하의 온라인 장터 플랫폼으로 한국 출시 3개월 만에 신규 사용자 수 증가 1위 쇼핑몰 앱에 등극하였습니다.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테무에

iryan.kr

 

2. 위스키를 마시는 다양한 방법

위스키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각 방법에 따라 술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위스키_온더락_글라스
온더락 글라스

1) 스트레이트

순수한 형태로 마시는 것으로, 보통 30ml의 샷 글라스에 가득 채워 원샷하는 방법으로 마십니다. 일반적으로 저가의 위스키를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실 때 사용합니다.

 

2) 니트

상온의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으로 대부분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방법입니다.

니트도 잔에 따라 맛과 향을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요. 잔의 종류로는 온더락 글라스테이스팅 글라스가 있습니다. 온더락 글라스는 공기 접촉 면적이 넓어져 에어링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며 테이스팅 글라스는 향을 잘 모아주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향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3) 온더락

차가운 얼음에 위스키를 부어서 차가운 상태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스키가 차가워지는 동시에 얼음이 녹으면서 약간의 물과 희석되는 것으로 인해 도수도 약간 낮아져 마시기가 부드러워집니다. 또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외에 뜨거운 물을 1대 1로 섞어 마시거나 물 2~3 방울을 섞는 워터 드롭(water drop) 방식도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 보면서 취향에 맞는 방식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는 개인적으로 워터 드롭 방식이 위스키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알코올 향만 날아가는 느낌을 주어 가장 선호합니다.


3. 위스키를 보관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위스키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이 필요합니다. 비싼 돈 주고 위스키를 구매했는데 맛이 손상되면 아쉬울 테니까요.

 

1) 어두운 곳에 보관

햇볕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색과 향을 유지합니다. 위스키 병은 대부분 투명한 색이기 때문에 햇빛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그늘진 곳에 보관하여 술의 변형을 방지해야 합니다.

2) 온도 조절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위스키는 고온에서 빠르게 산화되어 맛이 변할 수 있으며 도수가 최소 40%로 높기 때문에 술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술이 증발하는 것을 엔젤스 셰어(Angel's share)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알코올이 증발하는 온도는 물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고온에서 보관할 경우, 마시지 않았는데도 양이 줄어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3) 캡 잘 닫기

병의 뚜껑을 꼭 닫아 미세한 산소 유입을 막아줍니다. 산소가 많이 유입되면 위스키의 풍미가 변하게 됩니다. 이 변화를 의도적으로 나타낼 수도 있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산소 차단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방법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을 정도로 꽉 맞는 코르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럴 수 없다면 파라필름을 통해 코르크와 병 사이로의 공기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초고가의 위스키를 보관할 때 파라필름을 사용한 밀봉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세워서 보관하기

앞에서 와인은 코르크가 와인에 젖을 수 있도록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위스키의 경우 도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눕혀서 보관할 경우 코르크가 삭을 수 있기 때문에 맛과 향에 불쾌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스키는 반드시 코르크와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세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위스키를 맛있게 마시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취향에 맞는 나만의 방법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또 위스키 보관에 관한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서 즐겁고 건강한 음주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