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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술

조니워커 위스키 정복하기

by M.K.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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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스키 팬 여러분.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인 조니워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니워커 위스키는 그 독특한 블렌딩 기술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함께 그 역사와 라벨의 특징, 그리고 어울리는 음식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니워커 위스키 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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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으면서도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약 50년 이상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인기 위스키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니워커_라인업

 

조니워커 위스키의 역사

조니워커 위스키는 19세기 중반, 존 워커가 작은 식료품 가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숙성되고 섞인 위스키를 고객에게 제공하던 조니워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위스키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조니워커는 다양한 라벨과 블렌드를 출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블랙라벨의 등장과 함께 블렌딩의 예술을 보여주며 위스키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하여 더블블랙라벨, 블루라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위스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조니워커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변화와 혁신을 거쳐 왔습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가치와 품질을 유지하며 위스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조니워커 위스키의 라인업

조니워커는 모두 블렌디드 위스키로 최소 숙성 연도를 제공하지 않지만 나름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1. 레드라벨 (Red Label)

가격: 2만 원 후반

레드라벨은 조니워커 위스키의 대표 상표 중 하나로, 그 풍부한 곡물의 향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레드라벨은 블렌디드 위스키로서의 명성을 고수하며, 일상적인 즐거움을 위한 완벽한 선택입니다. 레드라벨은 조니워커 라벨 중 가장 낮은 숙성 연수를 갖고 있어서 가성비 위스키로 추천됩니다.

 

2. 블랙라벨 (Black Label)

 

가격: 4만 원 초반

블랙라벨은 조니워커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리와 몰트 위스키의 균형 있는 블렌딩으로, 부드러운 향과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블랙라벨은 칵테일로도 인기 있으며, 그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블랙이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레드라벨보다 스모키가 추가된 느낌을 줍니다. 숙성 연수로는 최소 1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더블블랙라벨 (Double Black Label)

 

가격: 6만 원 후반

더블블랙라벨은 블랙라벨을 기반으로 한 위스키로, 숯불 필터링 과정을 강화하여 풍부한 흙미와 스모키 향을 더했습니다. 블랙라벨의 감각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확실히 블랙라벨보다 더 묵직한 맛을 보여주며 스모키와 건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니시도 길어서 더블블랙부터 니트로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습니다.

 

4. 그린라벨 (Green Label)

가격: 9만 원 중반 (8~10까지 다양함)

그린라벨은 아래 라벨보다 피트향이 점차 느껴지기 시작하는 라벨입니다.

피트(peat)가 무엇이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s://drinkholic.tistory.com/12

 

그린라벨은 블렌딩 된 위스키의 숙성 연수가 최소 15년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피트위스키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튀지는 않는다는 평이 많아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골드라벨 리저브(Gold Label Reserve)

가격: 약 8만 원 초반

골드라벨은 가격대는 그린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으나 현재 숙성 연수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NAS) 제품입니다. 추정으로는 최소 17년으로 예상되나 다른 가격대의 위스키에 비해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는 라벨입니다. 골드라벨 리저브는 영하 20도가량의 냉동고에 두었다가 마시는 프로즌 위스키(Frozen Whisky)가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조니워커 18년 (Johnnie Walker 18 Years Old)

가격: 약 15만 원

조니워커 18년은 최소 18년 숙성된 싱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가 블렌딩 된 고급 위스키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플레티넘 라벨로 분류되어 오래된 술 중에서 종종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블렌딩으로 밸런스가 좋아져서 스모키는 물론 시트러스 한 맛과 바닐라, 캐러멜과 같은 부드러운 단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18년부터는 선물하기에도 고급진 술입니다.

 

 

7. 블루라벨 (Blue Label)

가격: 약 30만 원

블루라벨은 조니워커의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으로 숙성 연수가 없는 NAS 품목이지만 알려진 바로 6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도 함께 블렌딩되는 블렌디드 위스키의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루라벨의 경우 병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스페셜 블렌딩을 제공하는 등, 최상위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바리에이션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한 병 정도는 집에 두고 있기에도 훌륭합니다.

 

조니워커와 어울리는 음식

조니워커 위스키는 그 다양한 라벨과 블렌드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각각의 라벨에 맞는 특징을 살려 음식과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레드라벨은 가볍고 상큼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샷으로 즐기는 것보다는 칵테일의 기주로 적합합니다.

블랙라벨과 더블블랙 라벨은 바비큐와 같은 스모크 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그린라벨은 해산물과의 조화가 돋보이며, 골드라벨은 치즈와 견과류와 잘 어울립니다.

조니워커 18년과 블루라벨은 특별한 날의 특별한 음식과 어울리며 니트로 즐길 때 가장 훌륭합니다.

 

마무리

이것으로 조니워커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블블랙이 가성비도 좋으면서 스모키, 바닐라, 캐러멜향의 밸런스가 꽤 괜찮게 느껴져서 가장 좋아하는데요. 여러분들도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위스키를 발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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